KF-21 한국형차세대 전투기 시험비행과 성능, 진행상황

KF-21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로 KAI(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국산 전투기입니다. 2022.7.22일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는데 성능과 진행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F-21 개발사업 개요

한국형전투기(KF-21, Next-Generation Figter)는 한국 공군 전력유지 및 미래전장 운용 성능을 갖춘 항공기입니다. 기존 전투기보다 향상된 생존성과 연합/합동작전, 후속지원 시스템, 공중우세 확보가 가능하고 지상정밀타격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KF-21 사업은 6.25전쟁 때 부터 활약하던 F-4, F-5를 대체하고 한국 공군의 미래에 적합한 성능을 갖춘 미래형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기간이 10년이상 소요될 예정입니다.

 

KF-21 주요특징

항속거리는 2,900km이어서 대한민국 전역을 전투가능 영역으로 기동이 가능합니다. 최대속도는 2,200km/h입니다. KTX가 350km/h인 것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하 1.8에 해당하는 속도입니다. 마하 1.0은 소리 전파되는 속도이니 소리보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전투기인 것이죠. KF-16이나 KF-15와 견주었을 때도 뒤쳐지지 않는 성능입니다.

 

KF-X 사업 추진일정

• 2001년 : 김대중 대통령, 국산전투기 개발 지시
• 2010년 : KF-X 사업추진 기본전략 승인
• 2011년 : 탐색개발 수행(국과연, KAI 참여)
• 2013년 : 체계개발 사업타당성 분석
• 2015년 : 주관업체 선정, 체계개발 계약 체결
• 2017년 : KF-X 방산물자와 방산업체 지정
• 2020년 : 시제1호기 최종조립 착수
• 2020년 7월 : 초도비행
• 2026년 : 개발완료 목표

KF-X 사업과 관련된 이슈

KF-X는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진행하던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약속과는 다르게 2017년부터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는 무시하고 대한민국 자체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개발이 잘 되고 있으니까 인도네시아가 숟가락을 얹고 싶어졌고 결국 2021년 11월 협상이 완료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원자재 등 현물로 분담금을 납부하기로 하고 개발이 완료되었을 경우 시제기 1기와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