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일본 오키나와 피해 현황 55m/s 강풍

11호 태풍 힌남노는 역대급 태풍입니다. 일본의 오가사와라를 거쳐 오키나와를 2번이나 강타한 태풍입니다. 힌남노가 2번이나 지나간 오키나와의 피해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키나와를 2번 다녀온 힌남노

힌남노는 북태평양의 오가사와라 섬 근처에서 발생해서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했습니다.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갈 때는 중심풍속이 55m/s에 달할 정도로 초강력 태풍을 유지했고 오키나와를 돌아 두 번째로 오키나와에 영향을 줄 때는 위험반원에서 중심풍속 50m/s을 유지하며 북상했습니다.

 

태풍 매미의 중심풍속이 45m/s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55m/s의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남는 것이 없을 거예요.

 

힌남노 오키나와 인근 동선
오키나와를 두 번 방문한 힌남노

 

 

일본 기상청에서도 굉장한 파워를 예상했고 풍속 55m/s의 초강력태풍이 오키나와를 두 번이나 강타했습니다. 

 

힌남노가 오키나와 접근할 때 일본 뉴스 요약

일본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가 집을 무너뜨릴 만큼 강력한 힘으로 남서쪽 섬들을 강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8월 31일 오전 1시 현재 오키나와현 미나미다이토지마 섬 앞바다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튼튼한 건물 안에 머물고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파도는 오키나와 지역에서 10미터, 가고시마 현 아마미 지역에서 6미터에 달하는 매우 거친 바다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목요일 아침부터 24시간 동안 다이토지마 지역에 1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태풍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일 오후에는 중심 기압이 915헥토파스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키나와 남부 해상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국은 강한 돌풍, 높은 파도, 산사태, 저지대 침수, 강물 범람에 대해 경고합니다.

 

 

텅 비어버린 편의점 매대

일본의 편의점 매대는 텅 비어버렸습니다. 물이나 과자, 라면과 같은 비상식량들을 사람들이 쓸어 갔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는 45m/s으로도 충분히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는 55m/s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지나간 것이죠. 이정도로 준비할 만합니다.

 

시민들이 영상을 촬영해보지만 비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도저히 촬영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나무가 미친듯이 흔들리고 정말 천지가 개벽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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